레이컨 라일리 사건: 검찰과 변호사, 공판에서 증거 놓고 논쟁
조지아주에서 간호학생 레이컨 라일리의 살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호세 이바라의 변호인이 DNA, 지문, 휴대전화 데이터 증거에 이의를 제기하며 검찰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에덴-클락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예비 심리에서 변호인은 DNA 데이터의 방대함과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분석에 최대 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거드 판사는 이번 증거에 대한 즉각적인 판결을 내리지 않았으며, 이바라는 보석금 없이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지방 검찰은 5월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구형할 계획입니다.
사건 당시 라일리의 시신은 2월 22일 UGA 캠퍼스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그녀는 조깅 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라일리가 오전 8시 직전에 911에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하며, 이 전화가 피고 이바라와 연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이바라는 다음 날 체포되었고, 그는 중범 살인, 납치, 강간 의도, 911 전화 방해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바라는 법정에서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며 조용히 앉아 있었고, 라일리의 가족이 법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불법 이민과 관련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바라는 불법 입국자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배심원 선정은 11월 13일에 시작되며, 본 재판은 11월 1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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