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컨 라일리 살해범 형제, 영주권 위조해 징역형 선고

레이컨 라일리 살해범 형제, 영주권 위조해 징역형 선고

조지아 대학교 학생인 레이컨 라일리를 살해한 이바라의 형이 영주권을 위조해 소지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어제 검찰은 디에고 이바라가 이를 인정한 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9세의 디에고 호세 이바라는 2024년 7월 15일, 사기 문서 소지 혐의 2건에 유죄를 인정하고 4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조지아 중부 지방 검찰청은 이바라가 연방 교도소 형기가 끝난 후 ICE에 구금되고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국토안보부에서 2024년 2월 23일 라일리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디에고 이바라가 미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2023년 4월 30일 불법으로 국경을 넘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또 다른 형제인 25세의 동생 아르게니스 이바라도 같은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후 형을 선고받았고, 전 룸메이트인 로스벨리 플로레스-벨로도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ICE에 인도되어 즉시 추방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한편, 라일리를 살해한 호세 안토니오 이바라는 지난 11월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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