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두 명이 자폐증을 앓는 학생을 화장실에 몇 시간 동안 가둔 사건이 발생했다고 WSB가 보도했습니다.
제너럴 레이 데이비스(General Ray Davis) 중학교에서 특수교사 두 명이 자폐증을 앓고 있고 말을 하지 못하는 13세 남학생을 학교 화장실에 최소 2시간 동안 가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가해 교사 두 명은 학생을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관들은 교사들이 “처음엔 5분 정도 화장실에 가두는 처벌을 줄 생각이었지만 2시간으로 늘어났다”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아이가 어떻게 느꼈을지 설명할 단어조차 없다”며 “아이가 개학 첫 주 평소와 달리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교사들이 아이를 화장실에 감금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지역 조사관들과 록데일 카운티 경찰서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일 교실을 촬영한 비디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등교를 중단했으며, 기소된 교사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Post Views: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