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에서 실종된 미군 병사 4명 중 3명 사망

리투아니아에서 실종된 미군 병사 4명 중 3명 사망

리투아니아에서 실종된 미군 병사 4명 중 3명이 어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미군은 네 번째 병사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에 주둔했던 제3보병사단 제1여단 소속 군인들로, 유럽 국가에서 전술 훈련 중 실종되었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운전하던 M88A2 허큘리스 차량은 리투아니아 파브라데 근처의 늪에 잠긴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어제 약 4m 깊이에 잠겨있던 차량을 빼냈으며, 이 차량은 호수 아래 2m 깊이의 진흙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백 명의 미군과 해군 잠수부들이 구조 작업에 참여했으며, M88A2 차량에 도달하는 작업은 복잡한 지형과 수위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국 육군 공병대는 계속해서 굴착 작업을 진행했으며, 차량에 접근하기 위한 추가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3보병사단 사령관은 이번 비극에서 잃은 군인들이 단순한 군인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었다고 말하며, 그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고 밝혔습니다. 제1기갑여단 지휘관은 미군 동료와 리투아니아, 폴란드 동맹국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