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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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가 제 53회 수퍼보울 대회를 앞두고 마르타 역까지 이동하는 승객들을 위해 요금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일요일(2월3일) 메르세데스 벤츠 스태디엄에서 개최되는 수퍼보울 대회로 이번 주 애틀랜타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도심 교통 문제가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리프트 남동부 지부 관계자는 “애틀랜타시가 도심 교통흐름을 최대한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주력하는 때인만큼 리프트도 그같은 미션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리프트는 오늘 밤(28일) 자정부터 2월 4일 새벽 4시까지 마르타 역까지 이동하는 승객에 한해 요금의 50%를 할인합니다.
승객들은 리프트 앱 상에 SUPERMARTA(수퍼마르타)라는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혜택을 받게 되며 이 행사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즈 고객들의 경우에는 2월1 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애틀랜타 지역서 리프트 이용시 1달러당 5마일 상당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www.deltalyft.com)
리프트는 또한 조지아수제맥주조합과 파트너십을 맺고 조지아내 40여곳의 양조장까지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맥주 애호가들에게도 요금의 절반을 할인합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양조장 정보는 lyft.com/gabee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프트는 이외에도 애틀랜타내 도심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할인혜택도 제공합니다.
애틀랜타 동물원까지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중 요금이 편도당10달러 미만인 경우, 해당 앱에 ZOOATL을 입력하면 무료 혜택을 받습니다.
폰세 시티 마켓까지 이동하는 리프트 승객들도 TOUCHDOWNPCM
코드 입력시 15달러 상당의 할인혜택을 받게 됩니다.
리프트는 또 수퍼보울 대회 기간인 이번 주 전동 스쿠터 대수도 늘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동스쿠터 이용객들은 리프트앱을 통해 스쿠터 대여가 가능하며 요금은 기본 사용료 1달러를 시작으로 분당 15센트씩 비용이 추가됩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