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 고등학생까지 휴대전화 금지령 확대 고려

마리에타, 고등학생까지 휴대전화 금지령 확대 고려

마리에타 시 교육 당국은 중학교에 시행된 휴대전화 금지령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금지령은 8월에 콥 카운티의 소규모 학교 시스템에서 시행되었으며, 학생들은 학교가 시작될 때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자석이 달린 파우치에 넣어야 합니다. 애틀랜타와 디캡 카운티의 학교들도 비슷한 금지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리에타 교육 당국은 에모리 대학교와 애틀랜타 어린이 병원의 연구자들과 협력해 금지령의 효과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그랜트 리베라 교육감은 “직원들의 피드백과 연구 데이터가 설득력 있어 고등학교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책은 다음 학년 초에 시행될 예정이며, 9학년 학생들은 이미 파우치 시스템에 익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중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더 집중하고 동료들과의 연결이 강화되었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이 더 집중하고 덜 방해받는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고등학생 가족들은 학생들과의 연락 문제를 우려하며, 1,000명 이상이 휴대전화 파우치 사용 반대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리베라 교육감은 고등학생들에게도 이 시스템이 잘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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