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 교육청이 일부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교육청은 오는 8월부터 매일 아침 학생들이 휴대폰과 스마트워치를 파우치에 넣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규정은 Marietta Sixth Grade Academy와 Marietta Middle School의 학생들에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새로운 방안은 전국적인 조사연구와 학부모,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있는 시간 동안 파우치에 휴대폰을 보관해야 하며, 의료적 사유가 있는 학생들에 한해서는 예외를 둘 것이라고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마리에타 교육청의 그랜트 리베라 교육감은 “휴대폰, 스마트워치, 소셜 미디어는 학생들의 학습과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학교는 배우고 성장하는 장소여야 하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인해 방해를 받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인용해, 청소년들이 하루 평균 237개의 알림을 받고, 5시간 이상 기기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화요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서 이번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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