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냄새나 경찰의 주목 받은 남성, 살인 혐의로 체포
마리화나 냄새 때문에 애틀랜타 경찰의 주목을 받은 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 21일 오후 10시 30분경 엣지우드 코리더 에비뉴(Edgewood Corridor Ave. SE) 300블록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중 마리화나 냄새를 맡고 길을 걸어가던 해당 남성을 구금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귀 뒤에 마리화나 시가를 꽂고 있었고,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남성은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제공했고, 이때서야 경찰에게 그가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인 디온테 팔머(Deonte Palmer)임이 밝혀졌습니다.
팔머는 8월 15일 힐 스트리트 236번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연루되어 중범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사건 당시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머는 즉시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일주일 후인 9월 27일, 같은 사건과 관련된 또 다른 용의자가 애틀랜타 경찰 본부에 자수했으며, 해당 청소년은 중범 살인 혐의로 기소되어 청소년 구금 시설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체포가 살인 사건 수사에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사건이 애틀랜타 지역에서 발생한 범죄 수사에 있어 큰 진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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