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틀랜타에 데이터 센터 부지 추가 구입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 센터 단지를 짓기 위해 애틀랜타 남부에 160 에이커 규모의 거대 부지를 구입했다.

애틀랜타 저널(AJ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과 4월 이미 160 에이커의 부지를 구매했으며, 최근 또다시 남부 풀턴 및 페이에트 카운티에 161 에이커를 추가로 구입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CBRE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데이터 센터 시장은 미국 내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건설중인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211%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부터 데이터 센터 건설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애틀랜타가 데이터 센터 생태계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제품들을 구동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 기술 인프라가 필요해 졌으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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