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어하우스 의과대학 (photo: AJC)
모어하우스 의대가 사상 최대 규모인 1억 7,50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블룸버그 자선재단의 6일 발표에 따르면, 모어하우스 의대를 포함한 전국 4개 흑인 의과대학에 총 6억 달러를 기부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 재단은 “이번 기부를 통해 흑인 의사를 양성하고 의료 환경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소외된 커뮤니티의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특히, 흑인 연구기관과 단체에 대한 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어하우스 의대는 이번 기부금을 주로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일부는 교수진 지원과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몽고메리 라이스 총장은 “이번 기부가 학교의 교육 질을 높이고 더 많은 흑인 의사를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모어하우스 의대에서는 매년 75명에서 95명의 의과대학 졸업생과 100여명 이상의 의사 보조 프로그램 및 신경과학 석사 과정 등을 통해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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