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I-285서 경찰차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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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fox5atlanta.com

샌디 스프링스 지역 고속도로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경찰관과 K-9견이 타고 있는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음주 운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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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스프링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경 피치트리던우디 로드 인근 I-285 상에서 로렌스빌 거주자 아폴리나 몬드래곤 루카스(57)가 만취한 상태에서 과속으로 주행하던 중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순찰차는 차로 한 개를 폐쇄하는 작업을 돕기 위해 멀리서도 볼 수  있을 만큼 비상등을 켜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 안에 탑승하고 있던 경관 한 명과 K-9경찰견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습니다. 경관은 충돌로 인한 충격에 의해 뇌진탕이 발생했으며 K-9견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둘 다 몇 시간 뒤 퇴원해 현재는 집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당국은 사고를 당한 순찰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루카스에게는 DUI를 포함해 차선유지 실패, 무면허 주행, 차량등록 정지, 비상등을 켠 차량이 있을 경우 한 차로 옆으로 옮겨 주행해야하는 무브 오버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통해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샌디 스프링스 경찰은 페이스북 상에 만약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이동해야 한다면 제발 우버나 리프트 혹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라이러한 단순한 행위가 당신의 목숨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살린다고 말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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