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에 조지아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말라리아 감염을 보고한 가운데, 보건 당국은 감염 가능성을 인식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27일 AJC는 조지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개월동안 미국에서 5건의 말라리아 감염이 있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국 외에 지역을 여행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말라리아 감염이 확인된 것은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지아 주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조지아에서 말라리아가 퍼지기 시작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한 말라리아의 위험은 매우 낮다고 전했지만, 조지아에서 많은 아노펠레스 모기는 말라리아에 감염된 사람의 피를 먹으면, 말라리아를 전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환자는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신속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고열, 오한,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시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한 때 말라리아는 미국에서 만연했던 질병이었지만, 1950년대 초에 살충제 사용 및 배수로 설치, 방충망 설치 등으로 근절됐습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요령에는 밝은 색상의 옷 입기, 방충제 설치하기, 마당과 조경에서 고인 물 제거하기, 잔디를 짧게 잘라 모기 성충이 숨는 지역 줄이기, 새벽과 해질녘에 실내에 머무르기 등을 제안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