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수천 캔 싣고 가던 대형 트레일러 열차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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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사진참조 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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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운티에서 맥주를 가득 싣고 가던 트랙터 트레일러가 어제 오전 달리던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맥주 병과 맥주 천개가 부서지면서 사고 현장 주변에는 철로를 따라3분의 1마일 지점까지 맥주가 흘러 내렸습니다.

 

사고는 이른 새벽 맥도너우 지역 올드 그리핀 로드와 그리핀 스트리트 사이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습니다.

 

트럭 운전사는 다행히 열차와 충돌 직전 트럭을 빠져나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당국은 정상적인 열차 운행을 위해 견인차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트레일러를 끄집어 냈습니다.

 

하지만 쏟아진 맥주를 치우는 데는 대형 기계까지 동원되면서 여러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스완슨 토잉업체의 토마스 바트레스씨는 맥주가 담긴 작은 통들은 일단 철로 옆으로 굴려서 치우고 사고 잔해들도 전부 건져냈지만 문제는 수도 없는 작은 맥주 캔들을 치우는 것”이라며 일일이 수거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이 수습되는 사이 주변을 지나던 일부 운전자들은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열어 바닥에 나뒹구는 맥주 상자들 파손되지 않은 것들을 실어 가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남겨진 모든 맥주들은 쓰레기장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사고가 열차는 맥도너우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철로를 한동안 가로막은 있었지만 오전 5 30분께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사고로 주변 하이웨이 42번에 심각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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