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이드, 팬데믹 종료로 수십만명 수혜 박탈 위기
조지아주 당국은 4월 1일부터 메디케이드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갱신을 위해 재신청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새로운 메디케이드 가입자가 대량 증가하였고, 수십만 명의 빈곤층, 장애인, 노인, 대다수의 아이들이 포함됩니다.
조지아 예산 및 정책 연구소(Georgia Budget and Policy Institute)에 따르면, 조지아의 메디케이드는 41% 증가해 270만명이 보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는 개인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거나 자격이 없는 수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24만 명에서 56만 명이 수혜 자격을 박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이제 19세가 되어 성장한 청소년들과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 전국 대변 단체인 AHIP와 시카고 대학의 분석가들은 12만 8,000명의 조지아 주민이 메디케이드에서 제외되고 무보험 상태가 될 것이라고 추정하며, 49%는 직장 보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방 기관은 수혜 탈락자의 45%는 자격이 있지만, 절차상 문제로 혜택을 못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주된 원인은 재등록 신청을 하지 않거나, 주소 갱신 등 담당 직원과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인적 실수를 예로 들었습니다.
한편, 조지아는 타 주에 비해 새로운 보험에 대해 혜택을 갖지 못할 가능성이 큰 데, 이는 모든 가난한 성인에게 메디케이드를 제공하지 않고, 특정 상황의 성인에게만 제공하는 주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