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태디엄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역사상 역대 최다 규모의 관중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31일 메르세데스 벤츠 스태디엄에는 MLS 올스타 경기를 관람하러 모여든 관중들이 무려 72,317명에 달하면서 기록 달성과 함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사커팀의 사기를 복돋았습니다.
벤츠 스태디엄은 MLS 2018 시즌 정규 리그 동안에도 이미 수차례 최다 관중수 기록을 갈아엎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올스타전에서 이같은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게 됐습니다.
이전까지 MLS 올스타 전에서 역대 최다 관중수를 보유한 곳은 휴스톤의 릴리언트 스태디엄으로 관중수 70,728명을 확보하면서 지난 8년간 깨지지 않는 기록을 지켜왔습니다.
사실 MLS 올스타 전에서 최다 관중수 기록을 세운 곳은 뉴욕, 뉴저지 지역 (구)자이언트 스태디엄으로 78,416명의 관중이 입장했었으나 당시 경기장에서는 올스타전 외에도 해외 유명 축구팀들의 경기가 함께 진행됐던 관계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메르세데스 벤츠 스태디엄 최다 관중수 기록은 올스타전 단일 경기 입장객 수로만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MLS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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