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보러 온 팬들, 실망했지만 경기는 애틀랜타의 승리
16일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를 보려고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큰 실망을 했습니다.
이 날 열린 축구 경기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Atlanta United)와 인터 마이애미(Inter Miami)와의 프로축구 경기로, 팬들은 축구의 신인 리오넬 메시가 경기에서 뛸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시는 90분 경기 내내 벤치에만 있을 뿐 경기를 뛰지 않았습니다.
경기에 앞서 인터 마이애미 측은 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르고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의 컨디션을 봐서 경기를 출장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국가대표로 경기를 치르고 3주도 안되어 6경기가 기다리고 있었고, 연장전 경기 중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메시가 인조 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뛰지 않기 때문에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는 출장을 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날 경기를 보기 위해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은 7만 1,635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관중으로 들끓었던 경기에서 메시는 끝내 벤치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날 경기는 5:2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승리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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