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초등생들 독감 결석 급속히 늘어

flu vaccine_2.jpg<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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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카운티 교육청은 어제(18일) 교육구내 모든 초등학교들의 겨울방학을 오늘로 앞당긴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백 명의 학생들이 독감으로 등교하지 못하면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잭슨 교육청은 조지아 정부는 교육구내 전체 학생수의 10%이상이 전염됐을 경우 심각한 상황으로 간주하는데 현재 학생의 14% 결석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해당 교육구는 교직원들 역시 동일한 비율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롤 카운티도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이곳의 초등학교는 전교생의 4분의 1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치트리 시티내 초등학교서도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난 월요일(16일) 독감 증상을 호소하며 학교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해당 교육청은 17 크랩애플 레인 초등학교 학생 38여명이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측은 16 하루 동안 독감이 의심되는 학생 15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한번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결석할 정도로 독감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것에 우려했습니다.

 

학부모 쉐릴 아담스씨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부모들은 자녀들을 독감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학교에 보내지 않는 편이 낫다” 전했습니다.

 

이어 아픈 자녀를 학교에 보내 다른 학생들까지 전염되도록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에게 공문을 보내 만약 자녀가 독감 증세를 보인다면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집에 데리고 있을 것” 당부했습니다.

 

독감의 전형적인 증상은 고열과 기침, 인후염, 피로 등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12월과 2월이 독감이 가장 활기를 치는 시기라며 각별히 조심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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