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폭염주의보와 코드 오렌지 발령돼

[25일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 FOX5 뉴스 캡처.]

 

조지아 북부 지역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25일(금)과 26일(토) 폭염 주의보가 발령돼 주말 내내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98도를 웃돌며 지역에 따라 정오엔 10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며 높은 습도와 함께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게 느껴질 전망입니다.

일부 조지아 북쪽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일요일 오후 9시까지 지속됩니다.

25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대기질 지수가 3단계 수준으로 악화됐음을 뜻하는 코드 오렌지가 발령됐고 오존 수치 역시 높은 수준으로 야외활동시 폐와 목 등 호흡기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노약자 및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말 내내 이어지는 무더위는 27일(일)을 기점으로 서서히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27일 예상 최고 기온은 94도 이지만 28일엔 87도, 29일엔 80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더위가 떨쳐짐과 동시에 27일(월) 저녁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남부 지역이 무더위에 시달릴 전망입니다.

25일 텍사스 달라스는 100도에서 최고 기온이 117도에 달하며 휴스턴은 역시 100도가 넘어 이번 여름 중 가장 더운 주말을 보내게 됩니다.

플로리다와 캐롤라이나에도 이번 주말 90도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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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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