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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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내 모든 공립도서관(GCPL)이 오늘(6일)부터 수요일인 8일까지 사흘간 휴관에 들어갑니다.
이른바 ‘듀우이 십진 분류법(Dewey Decimal System)’이라 불리는 낡고 오래된 도서 분류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GCPL 관계자는 오는 9일 카운티내 모든 도서관이 문을 열면 이용자들은 서점에서 책을 찾는 것과 동일한 방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GCPL은 100년이 넘도록 숫자로 모든 도서를 분류하는 체계를 유지해 왔으나 앞으로는 키워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전부 바뀝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동화책을 빌릴 경우 기존에는 398.2라고 숫자로 표기된 책꽂이를 찾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동물’과 ‘요리’
등과 같이 관련 용어를 검색해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디 드라이버 GCPL 대변인은 “단어가
숫자보다 기억하기 용이해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도서관들이 이같은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편하게 느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휴관 중에도 이용자들은 대여한 도서를 반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 역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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