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 하우스에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방문
화요일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모어 하우스 칼리지에서 연설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출발한 부통령은 오전 11시 45분경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바로 모어 하우스 칼리지(Morehouse College)로 출발했습니다.
이 행사는 자유를 위한 투쟁(Fight for our Freedoms)이라는 대학 투어의 일부로, 45분동안 진행된 연설 및 질의 응답 세션에서는 투표권, 총기 안전법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부통령과 만남을 갖기 위해 모어 하우스와 애틀랜타 대학 센터 내 주변 학교에 등록한 수백명의 학생들은 줄을 서서 3시간 이상 기다렸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통과된 투표법을 언급하며, “의도적으로 투표를 어렵게 만들려고 한다”며, “여러분들의 투표가 중요하지 않게 되거나 집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기도록 놔둘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설 후 모어 하우스의 학생인 마첼러스 스캇(Marchellos Scott)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야기하는 투표, 교육의 문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젋은 청년들이 그들의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칠 법안이나 정책의 일부가 될 권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상원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언급한 주제에 대해서 젊은 청중들에게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을 목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