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판결 흑인 남성 사살한 조지아주 경사, 시민권 침해 혐의로 기소
최근 조지아 남부 지방 검찰청은 캠든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소속 경사 벅 알드리지를 시민권 침해와 허위 보고 혐의로 기소하였습니다.
알드리지는 2023년 10월, 억울하게 복역한 후 풀려난 레너드 큐어를 고속도로에서 테이저건과 총으로 제압하여 사망하게 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그는 총 13건의 연방 기소에 직면해 있습니다.
FBI는 “헌법보다 우선하는 배지는 없다”며 법 집행관의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사망한 흑인 남성인 큐어는 과거 무고한 유죄 판결로 인해 수년간 복역했고, 80만 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건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큐어가 명령에 따르다가 체포 과정에서 저항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올드리지는 과속과 무모 운전을 이유로 체포하려 했고, 이후 테이저건과 총격을 사용하였습니다.
유족들은 보안관실과 경사를 상대로 1,6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족 측은 해당 부서의 반복적인 폭력성과 책임 회피 문제를 지적하며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