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승강장 아래로 떠밀린 여성 마르타 전철에 치여

marta_situation_1534712408070_12676505_ver1.0_640_360.jpg08222018 마르타역서 묻지마 범죄 승강장 아래로 여성 밀어.m4a

남성이 마르타 승강장에 있던 여성을 철로로 밀어 달려오는 전철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로로 떨어진 여성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던 또다른 여성도 전철에 치여 심각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19) 오후 5시경 미드타운 마르타 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으로 크리스토퍼 패트릭 브룩클린(28)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철로로 밀려 떨어진 58 여성과 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27 여성은 모녀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어머니는 가벼운 부상으로 퇴원할 있었지만 딸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브룩클린과 철로로 밀려 떨어진 여성은 전혀 무관한 사이로 브룩클린의 행각을 ‘묻지마’ 범죄의 일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끔찍한 돌발 상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목격자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철로에 넘어져 있는 여성을 구해내려 했지만 이미 전철이 승강장에 빠른 속도로 들어오고 있어 방법이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달려오던 전철 기사도 철로에 떨어진 여성들을 발견하고 곧장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90초만에 승강장 주변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목격자들의 신고정신이 빠른 시간내 범인을 체포하는데 몫을 해냈습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 마르타 양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돼 아트센터역과 노스 애비뉴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일부 시민들이 마르타측이 제공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브룩클린에게 대중교통역에서의 가중폭행 폭력혐의를 부여한 상태며 범행 동기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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