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축구연맹 본부 애틀랜타로 이전 발표

미국축구연맹 본부 애틀랜타로 이전 발표

지난 금요일 미국 축구 연맹(USSF) 본부가 애틀랜타에 훈련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국 축구연맹은 본부는 시카고에 있는데 이번 결정으로 본부를 애틀랜타로 이전하고, 훈련 센터를 새로 설립하게 됩니다.

미국 축구연맹 측은 이번 본부 이전 및 훈련 시설 설립으로 인해 애틀랜타가 미 전역에 축구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연맹의 회장 신디 팔로우 콘(Cindy Parlow Cone)애틀랜타의 새로운 훈련센터를 통해 미국 축구가 발전할 것이며, 이곳에서 유망한 축구 선수가 양성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에 설립하게 될 훈련센터는 미 전역 27개 축구 리그팀의 훈련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여성 청소년 대표팀, 성인 여성팀, 장애우 축구팀의 훈련 시설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팔콘스의 소유주인 아더 블랭크는 이번 프로젝트에 5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에 브라이언 켐프 애틀랜타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조지아는 미국 축구의 새로운 본부를 환영하며, 미국 축구 선수와 팬을 위한 새로운 본거지의 건설을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의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훈련센터 설립은 지난 7월 코카콜라의 막대한 후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관계자들은 부지를 물색 중입니다. 아직 착공 일정이나 공사 완료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26년 미국,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월드컵이 개최되며 애틀랜타는 토너먼트 경기 개최 도시 중 하나가 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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