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바이든이 지명한 애틀랜타 연방 항소 법원 판사 승인

미국 상원, 바이든이 지명한 애틀랜타 연방 항소 법원 판사 승인

월요일 미국 상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엠브리 키드 판사를 11순회 연방 항소 법원의 판사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이 항소법원은 애틀랜타 연방 항소법원으로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주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키드 판사는 20년 이상 재직한 찰스 윌슨 판사를 대신하게 되며, 윌슨 판사는 법원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직한 판사입니다. 키드 판사는 2019년부터 플로리다 연방 판사로 재직 중이며, 이전에는 워싱턴 D.C.의 윌리엄스 & 코널리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했으며, 플로리다 주 연방 검사로도 5년을 보냈습니다. 그는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고, 버지니아 제4순회 연방항소법원의 법률 서기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임명은 주로 정당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46명의 민주당 의원과 3명의 무소속 의원이 찬성, 44명의 공화당 의원과 1명의 무소속 의원이 반대했습니다.

11순회 항소 법원은 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주에서 발생한 연방 사건들을 다루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판사들이 대거 재직하고 있어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법원으로 평가됩니다. 키드 판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명으로 11순회 법원에서 두 번째로 임명된 흑인 판사이며, 앞서 임명된 나시 아부두 판사와 함께 이 법원의 유일한 흑인 판사로 남게 됩니다.

이번 임명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 법원 지명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으며, 키드 판사의 자격과 능력에 대해 법조계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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