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월남 참전 유공자회가 15일 존스 브릿지 공원에서 제12주년 기념식 및 제45차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여봉현 회장, 한창욱 총회장, 이홍기 한인회장을 비롯해 8년 이상 월남전에 참전했던 유공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월남 참전 용사의 묘지 조성에 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습니다.
여봉현 회장은 “둘루스의 화이트 채플 공원에 묘지 50기를 제공받았다”며 “현재 반 정도 예약되었고 앞으로도 기수를 확장해갈 것”이라며 “묘지 조성에 필요한 일부 자금을 위해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묘역에 세워질 조형물의 컬러 조감도는 공개 모집할 예정으로 채택된 작품에는 상금 $500이 주어집니다.
여 회장은 올해 ‘충혼비’를 건립하는 것과 장기적으로는 월남 참전 유공자들뿐만 아니라 타 주의 6.25 참전 유공자들까지 유공자회에 포용하는 것이 목표임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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