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최대 철도회사 노폭서던(Norfolk Southern)이 애틀랜타로 본사를 이전합니다.
노폭서던의 짐 스콰이어스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버지니아 노폭에서 애틀랜타 미드타운으로 본사를 옮길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교통과 혁신 분야의 메이저 허브로 떠오른 조지아는 노폭서던사의 새 본사 설립지로 안성맞춤”이라며 “노폭서던의 풀톤 카운티 투자에 감사한다”고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딜 주지사는 또 “조지아가 6년 연속 비즈니스 하기에 최고의 주로 꼽히면서 포춘
500에 선정된 기업들의 본사가 지난 10년간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노폭서던은 미드타운 지역 웨스트 피치트리 스트릿과 폰세 데 레온 애비뉴 인근 75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총 5억 7,500만 달러를 투입해 2021년까지 본사 건물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이에 애틀랜타시는 노폭서던측에
2,400만 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도 “노폭서던사의 이번 결정은 애틀랜타의 번영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재능있는 인력 보급에 대한 확증”이라며 “굴치 지역 재개발 사업 승인이 노폭서던 본사 유치에 한 몫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드러프 아트센터 인근 노폭 지사에는2,0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상태로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 85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입니다.
노폭서던은 자동차, 공산품, 석탄 등을 나르는 화물 운송 업체로 워싱턴 DC 를 비롯해 전국22개 주에서 철도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