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서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한인 단체 참여

지난 11일 오전 베테랑스 데이를 맞이해 미드타운 우드러프 아트센터에서 ‘2023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기념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행사엔 현직 군인들과 베테랑, 관련 협회 등 60여개 단체들이 참석했습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미월남참전유공자회, 한국문화원, 미동남부국악협회, 한미연합회 등이 한인 단체들이 참석했습니다.

케빈 밀러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연합회장,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부 장관 등이 한국전 정전 7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했고 한국전에 참가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한미 베테랑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국전 참전 표창을 받은 3명 중엔 한국전에서 미 해병대에서 통역장교로 복무하며 맥아더 장군의 통역을 맡기도 한 이종연(John Y. Lee)씨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종연 씨는 “뿌듯하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며 “2세들도 나라를 위해 참가하고 공헌하는 것이 중요하고 좋은 기회가 많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가 단체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피치트리 스트릿을 1마일 가량을 걷는 행진을 진행했으며, 사물놀이패, 재향군인회,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가 퍼레이드를 빛냈습니다.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장경섭 회장은 “날씨가 좋지않아 예정돼 있었던 태권도 시범과 한국 무용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모두들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가운데)서상표 총영사, 이종연 씨.]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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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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