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 한복판에 거대 싱크홀로 차량 추락
화요일 오후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도로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 SUV 차량 한 대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오후 2시 15분 경, 265 폰세 드 리온 에니뷰(Ponce de Leon Avenue)에서 차량이 구멍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사고 지역은 피드몬트 애비뉴(Piedmont Avenue) 바로 동쪽 지역이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흰색 SUV 차량의 전면이 싱크홀 내부에 빠져 대각선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후면 타이어만 도로에 가까스로 걸친 상태였습니다.
운전자는 차량이 추락했을 때 우회전을 시도했고, 싱크홀에 빠진 후 같이 탄 여성과 함께 뒷문으로 탈출했습니다.
이후 오후 5시 경, 오른쪽 앞 타이어가 심하게 손상된 상태로 차량을 치웠습니다. 이 사건으로 폰세의 대부분 차선이 폐쇄되었고, 운전자들은 노스 애비뉴로 우회했습니다.
조지아 교통부의 나탈리 데일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조지아 교통부와 애틀랜타 교통부, 애틀랜타 유역 관리부 직원이 현장에서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싱크홀이 생긴 원인이나 수리 일정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이 폰세 지역은 매립된 지역에 지어진 도로라는 자료가 있으며, 68년전에도 똑같은 지점에 싱크홀이 발생해 수리했던 기록이 있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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