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애틀랜타 봉사단체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구정을 맞아 벅헤드 소재 캠벨스톤(Campbell Stone) 시니어 아파트 비스트로에서 떡국 잔치를 가졌다.
켐벨스톤 시니어 아파트에서 갖는 떡국 잔치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두달 전부터 아파트 직원들과 미션 아가페 일원들이 준비해왔다.
미션 아가페의 제임스 송 대표, 99지역구 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셸 강, 이은자 부회장, 제임스 리 본부장, 윤미햄튼 전 릴번 시의원, 김순영 장로 등이 100여 명의 아파트 거주민들에게 새해 덕담과 기도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션 아가페는 떡국 뿐만 아니라 닭도리탕, 불고기, 잡채, 백김치 등 대표적인 한식을 나눠먹으며 한국의 전통을 알렸다. 거주민들과 함께 경품 행사를 통해 준비한 상품을 나눴고, 당첨되지 못한 사람에게도 복주머니를 2개씩 나누며 정과 웃음을 나눴다.
또한 미션 아가페에서 지난 10년 동안 봉사해온 김정자, 주연악 회원의 대통령 봉사상 시상이 이뤄지기도 했다.
미션 아가페 측은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요구로 내년에도 구정 떡국 잔치를 열기로 약속했다”며 잔치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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