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강 후보(사진 맨왼쪽)가 지난해 열린 ‘아시안문화유산의 달 축제’에서 K태권도 데모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쉘 강 주하원 99지역구 후보가 5월 11일 토요일 스와니 타운센터에서 ‘아시안문화유산의 달 축제’를 개최한다.
미셸 강 후보는 지역사회 조직가로서, 지난 2009년부터 축제 및 이벤트, 포럼, 미팅 등을 만들고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스와니시 최초로 ‘아시안문화유산의 달 축제’를 개최하여, 1,500 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에게 한국, 중국, 베트남,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국가들의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역사와 문화유산, 음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AAPI 아웃리치 & 인게이지먼트(Outreach & Engagement) 의 대표이기도 한 미쉘 강 후보는 “올해는 규모를 더 키워 두번째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쉘 강 후보는 “스와니 타운센터 파크에서는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페스티벌을 개최된다. 하지만 아시안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축제는 없다는 것을 알게 돼 지난해 처음으로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셸 강 후보는 또한 “특히 귀넷 카운티는 한인 및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문화는 인종, 민족, 출신국가, 언어를 넘어서 지역주민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에 한국 및 아시안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우리 후손들이 정체성과 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하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더 많은 한인단체와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으로는 G-Sound Saxophone Club, K 태권도, 애틀란타 밀알선교단,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 애틀란타 국악원 (원장 김미경), 애틀란타 하모니 시니어 그룹 등에서 준비되며, 라오스, 타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각국의 전통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귀넷아시안학생들의 K-POP 댄스와 재즈밴드, 인도인의 락밴드 공연으로 피날레가 장식될 예정이다.
온 가족들을 위한 축제답게 어린이들은 위한 미니테니스와 바운스 하우스가 준비될 예정이며, 각종 수공예 및 액세서리샵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문인화협회가 올해도 참가해 한국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푸드벤더로는 WNB와 만두아저씨, The Party 등과 같은 한인업체가 참가하며, 비영리단체인 Seasus도 K-food를 알리고 판매할 예정이다. 그밖에 중국, 베트남, 타이, 라오스 등 푸드벤더들이 참가해 각국의 대표 음식과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에도 Asian American Advancing Justice와 GA Muslim Voter Project, GALEO, Gwinnett County Public Schools 등 비영리단체가 참가해 유권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스와니 타운센터에서 5월 11일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리며, 올해는 특히 토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지난 해보다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