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조지아 USA 참가 예정인 트랜스젠더 여성, 참가 철회 발표
트랜스젠더 여성인 벨라 바티스타가 2025년 미스 조지아 USA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에서 미스 벅헤드 USA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스 조지아 USA 대회에 대한 참가 철회로 이어졌습니다.
바티스타는 “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장벽을 깨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대표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트랜스젠더 여성들도 축하받을 자격이 있으며 꿈을 추구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미스 조지아 USA 조직의 “제휴 및 활동”이라는 규정이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바티스타는 대회가 열리기 전에 자신의 참가를 통해 트랜스젠더 여성의 대표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었으나, 최근 자신과 미스 USA 조직 간의 가치 충돌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사람들이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이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를 바랐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성명에서 “진행 중인 법적 절차가 있다”고 언급했으나, 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