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이 1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내년 4월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US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경철 회장은 “지난 10월 총연이 주최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현재까지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미수출과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 기업들, 미 전역으로 사업확대를 원하는 동포기업들, 미주류 기업들의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를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기존 대회와 차이점으론 기업 전시와 벤처캐피탈 투자포럼,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물론 B2G(Bussiness to Government)까지 영역을 넓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3월 한국방문을 통해 인천시, 영천시, 경상북도청, 전라북도청 등 한국 정부기관과 지자체, 경제단체에 대회 개최 협력을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며,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의 후원과 월드옥타(세계무역인협회)의 적극 협력으로 격년으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월 17일 애틀랜타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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