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조지아와 여섯 개의 주요 경합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주지사를 지원하기 위한 유료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지난 월요일,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주에 70개 이상의 광고판을 포함한 해리스-월즈 광고 캠페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즈가 선거운동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유료 광고 캠페인이며, 11월 대선 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는 지역에서 실시되는 첫 번째 광고 공세입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따르면, 이 광고판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샬롯, 필라델피아 등 격전지 주 전역의 주요 도시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대변인인 아비 라흐만은 성명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주지사는 노동자를 위해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트럼프 후보와 JD 밴스는 오직 자신들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캠페인은 지난 7월 말부터 30초짜리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이 남부 국경을 책임져야 했지만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해리스 부통령이 축제에서 춤을 추는 장면으로 시작해, 1,000만명 이상의 불법 월경, 범죄 증가, 남부 국경을 통한 펜타닐 유입 등 다양한 사례를 열거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국경 책임 실패자”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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