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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애틀랜타 광고판으로 ‘트럼프 유죄 평결’ 부각

▲ 애틀랜타 고속도로 선상에 설치된 ‘트럼프 전 대통령 비난’ 광고판 (사진: Fox5 News)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늘 27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토론을 위해 애틀랜타에 도착했을 때 마주치게 될 광경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뉴욕에서 금융 범죄로 중범죄 유죄 평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을 비난하는 광고판 5개를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광고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도널드. 중범죄로 유죄 평결을 받은 후 처음으로 애틀랜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이 광고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항에서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길에 볼 수 있도록 플레이스터스 애비뉴 인근의 I-85와 뷰포드 하이웨이 근처 I-85, 레이크우드 고속도로 인근의 I-75를 따라 설치됐습니다.

지난 5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인 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불륜 혐의에 대해 침묵하는 대가로 지급한 은닉 자금 관련 34건의 중범죄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트럼프와 바이든은 오늘 저녁 9시 애틀랜타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른 대선토론회에서 맞붙게 됩니다.

한편 두 사람은 가장 나이가 많은 대선 후보가 될 것이며, 대통령을 지냈거나 현재 대통령직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이 참여하는 첫 토론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여러 의미를 지닙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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