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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자들, “바이든, 애틀랜타서 전당대회 열어야” 촉구 서한

<앵커>

미중앙정치 무대에서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이 애틀랜타가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지가 돼야 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촉구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미남부 지역의 60여 명에 이르는 민주당 지도자들이 지난 30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2024년에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애틀랜타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촉구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4년 마다 개최되는 최대 정치 행사로 이 곳에서 대통령 선거 후보가 선출됩니다.

민주당의 지도자들은 현재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에 있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에서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며, 연방 상원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하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조지아주의 정치적 중요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지 유치를 위해 뉴욕과 시카고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조지아주는 최근 미중앙 정치 무대에서 스윙보트 주로  부상하고 있어 전당대회 유치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틀랜타를 차기 전당대회 개최지로 지지 의사를 밝힌 민주당 정치 인사들 중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짐 클라이번 연방 하원 의원을 포함해 고위 선출직 관리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서명했으며, 버지니아의 팀 케인과 마크 워너, 전 연방 상원 의원 더그 존스, 메리 랜드리우, 블랑쉬 링컨, 마크 프라이어,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과, 앨라배마 / 아칸소 / 노스캐롤라이나 / 테네시 / 버지니아 주의 민주당 의장들이 대거 가담했습니다.

애틀랜타가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면 조지아주의 정치적 위상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5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들로 인해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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