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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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정오께 벅헤드 소재 한 쇼핑 센터 파킹 덱에서 주차를 하려던 SUV 차량이 2층 높이 난간을 뚫고 앞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다행히 옆 건물 벽을 들이받으면서 아래로 추락하진 않았지만 파킹덱과 건물 사이 공중에 한동안 걸쳐져 있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피치트리 로드 선상 핍스 플라자 건너편 타겟 매장 바로 옆 레녹스 마켓플레이스 쇼핑 센터입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애틀랜타 소방대원들은 공중에 매달려 있는 차 안에서 여성 운전자를 구조해 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먼저 차량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킨 후 운전석 옆으로 사다리를 설치했습니다.
이에 운전자는 차량 문을 열고 조심스레 사다리를 통해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는 많이 놀라긴 했지만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르테즈 스태포드 애틀랜타 소방국 대변인은 “신고접수부터 구조작업까지 대략 2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당국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