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 급증 조지아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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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발달로 인해 걸어서 길을 건넌다는 것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자칫 생명까지 위협하는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국도로교통안전협회(GHSA)에서 공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전역 보행자 교통사고 비율이 지난 25년간 그 어느 때보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발표되는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 자료는 각 주별 교통사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미전역에서 달리는 차량에 치여 사망한 보행자들의 수가 2년 연속 거의 6천여명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지아는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92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와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조지아 주민 10만명 중 한 명에 조금 못 미치는 비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지아는 전국 50개 주중 16번째 순위에 오르면서 보행자 사망률이 중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도로교통안전협회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이같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보행자 안전 수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로 안전 검사 및 스쿨존 도로 안전 검사를 실시하는등 대책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최근 몇 달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캅 카운티에서는 중학교 앞에서 등하교길 교통정리를 돕던 64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사망했는가 하면 지난해 11월 리쏘니아 지역에서는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한 우버 운전기사가 관련혐의로 감옥에 수감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바로 한 주 전에는 한 여성이 디케이터 지역 크로거 상점 근처에서 길을 건너던 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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