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마스터 장학재단(Beauty Master Foundation)이 지난 3일 조지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제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뷰티마스터 재단은 뷰티마스터 박형권 대표와 채플뷰티 박남권 대표가 공동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2019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해왔습니다.
수여식엔 장학생들과 가족, 후원자, 래리 존슨 디캡 커미셔너, 존 램플 모로우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수상자는 100명이었지만 올해는 50명 더 늘어난 150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각 1,000달러씩,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장학생 가운데 유일한 한인 학생은 장래희망이 의사로 세킹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은빈 학생이었습니다.
장학기금은 대부분 한인 뷰티 마스터들이 커뮤니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마련했습니다. 박형권 대표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갖고 발전해 나가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세상을 바꾸는 것을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는 조지아와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1500명에 달하는 고등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선정 자격으론 성적보단 추천서나 에세이에 비중을 두어 학생들의 잠재력에 초점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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