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25일 새벽 1시경 애플 그로브 로드 선상 주택가에서 도로 한 가운데 사체가 놓여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은 몬테즈 러브 불럭(39)으로 밝혀졌으며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부부싸움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추정하고 몬테즈씨의 아내 크리스티 러브 불럭(39)을 가중폭력과 살인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크리스티는 현재 보석없이 귀넷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그런가하면 앞서
23일에도 역시 뷰포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성희롱 사건으로 조사를 받아오던 중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이슨 그리슨(40)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오랜 기간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하키 코치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슨은 또한 둘루스 지역 아이스 포럼 프로 숍에서 매니저로도 근무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슨 코치가 학생들에게 성희롱을 가했다는 제보가 입수되면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첫 번째 피해학생의 진술이 나오자 그리슨은 체포영장이 발부되기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슨은 23일 자신의 차량을 타고 홀 카운티 래니어 아일랜드 파크랜드 선상 래니어 아일랜드 커뮤니티 교회로 가 그곳 주차장에서 자신에게 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망 사실은 그리슨의 가족이 교회 주차장에서 시신을 발견한 후 911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리슨의 자살로 해당 사건의 수사는 더 이상 진전이 없게 됐지만,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