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구자열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
20일 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경제 관계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하는 밴 플리트상(Van Fleet Award)을 구자열 무역회장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수여했습니다.
지난 3년동안 조지아 주는 기록적인 수준의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발표했고, 현대자동차 그룹과 같은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자리잡을 수 있겠금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특히 조지아주와 지방 정부는 세금 감면 및 혜택으로 18억 달러 상당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해 한국 기업에게 구애 활동을 했습니다.
조지아 주를 대표해 상을 받은 켐프 주지사는 기조 연설을 통해 조지아주와 한국의 경제 동맹이 얼마나 미약하게 시작되었는지 언급했습니다. 1976년 한국은 애틀랜타에 영사관을 설립했고 약 10년 후 조지아는 한국에 무역관을 설립했습니다. 1996년이 되어서야 한국의 주요 제조업체들이 최초로 커빙턴에 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초기 단계에서 웨스트포인트에 기아 자동차가 공장을 설립하면서 경제 동맹의 불을 붙였습니다.
기아의 성공은 현대 자동차가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인 76억 달러 규모의 메타플랜트를 부지로 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조지아주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총 236억 달러에 달했으며,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조지아의 최고의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는 미국에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자동차 제조, EV, 배터리 생산, 에너지 혁신 분야에 한국과 함께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구자열 회상은 수상 연설을 통해, “미국에 설립한 무역협회의 뉴욕센터, 워싱턴 센터는 양국 간의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한미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