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메르세데스 벤츠 스태디엄에서 펼쳐진 비욘세와 제이 지 콘서트 현장에 한 남성이 무대 위로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25일 비욘세와 제이 지 커플이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무대 위를 빠져나가려는 시점에 벌어졌습니다.
흰색 상의와 반바지를 입은 이 남성은 커플이 퇴장하려 하자 무대로 향하는 계단을 뛰어올라 커플의 뒤를 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백댄서들과 보안요원들의 제지로 남성이 붙들리면서 비욘세 커플은 안전하게 무대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현장에서 앤써니 찰스 토마스 맥스웰(26)을 무대난동 및 단순 폭행 혐의로 붙잡아 경고를 준 뒤 훈방 조치했으나 이후 조사 도중 맥스웰이 제이 지와 접촉한 정황이 발견되면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무대 난입시 보안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멕스웰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지만 그 외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이후 비욘세 홍보담당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날인 일요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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