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콘서트 후 MARTA 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최소 11명 부상
비욘세의 콘서트가 끝난 후, 애틀랜타 바인 시티 MARTA 역에서 에스컬레이터 고장과 함께 군중이 몰리면서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 여성의 비명으로 군중이 몰려들었고, 에스컬레이터는 갑자기 속도가 빨라졌다가 멈추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1명이 다쳤고, 그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1명은 발목 골절을 입었습니다.
목격자들은 에스컬레이터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였고, 군중이 위에서 아래로 밀려 넘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 여성은 어린 소녀를 포함한 부상자들을 도우려 했고, 플랫폼에는 피가 흩어져 있었습니다.
또 다른 승객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들린 비명이 “산사태처럼 사람들을 휩쓸었다”고 묘사했습니다.
MARTA는 사건 당시 추가 열차를 운행했으며, 공식적인 중대한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MARTA가 최근 대규모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운영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