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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용의자, 경찰과 대치 중 사망

살인 용의자, 경찰과 대치 중 사망

지난 화요일, 애틀랜타 남동부에서 한 여성을 총격으로 살해한 살인 용의자가 어제 경찰과 대치 상황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서장 데린 쉬어바움(Darin Schierbaum)은 기자 회견에서 대치 중 경찰이 용의자의 총에 맞았으며, 총에 맞은 경찰관이 완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정오경 33세의 데릭 랭킨스를 구금하려는 시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랭킨스는 8월 20일 애틀랜타 남동부에서 코트니 리스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고, 태스크포스는 랭킨스를 체포하기 위해 접근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Georgia State Patrol과 US Marshals Service가 포함된 수사팀의 일원으로, 스완 레이크 에스테이트와 린덴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으로 출동했습니다.

랭킨스는 경찰이 접근하자 총격을 가하였고, 이 과정에서 APD 경찰관이 총에 맞았다고 경찰서장은 전했습니다. 랭킨스는 이후 자택 안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치 상황을 이어갔습니다. 사건 발생 후, 헨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헬리콥터를 통해 부상 당한 경찰관을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Grady Memorial Hospital)으로 이송하였으며, 경찰서장은 이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부상당한 경찰관은 18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무원들은 랭킨스가 사망한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 당국은 오후 2시 15분경 스완 레이크 에스테이트 동네가 “안전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기관은 주민들에게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자택에 머물거나 해당 지역을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조지아 수사국인 GBI가 맡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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