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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되자마자,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인 풀턴 여성 끝내 숨져

새해 되자마자,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인 풀턴 여성 끝내 숨져

1일 아침, 풀턴 카운티의 I-20 도로에서 한 여성이 차에 치여 고가도로 밑으로 추락하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새해가 밝고 약 4시간이 지난 5시경, 43세의 멜로디 코번(Melody Coburn)은 문제가 생긴 차량을 견인 차에 싣으면서 트럭 운전사와 대화하던 중 이런 변을 당했습니다.

피해자의 이모인 빅토리아 앤 우드슨 킹스턴(Victoria Ann Woodson Kingston)은 조카를 데릴러 남편과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가 난 장면을 그대로 목격하게 됐습니다.

피해자인 코번은 차량에 치여 풀턴 인더스트리얼 블러가드(Fulton Industrial Boulevard) 동쪽 방향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수색 중 이미 사망한 코번은 발견했고, 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피해자의 이모인 킹스턴은 그녀의 부모님도 차에 치여 사망했다며, 조카를 잃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킹스턴의 차량도 점멸등을 키고 있었고, 견인트럭의 불빛도 환하게 켜 있었기 때문에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피해자를 보지 못했을 리는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아직 조사중이며, 코번을 친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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