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후 폭동 일어나진 않을까 ‘ 애틀랜타 소매점들 방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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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ajc.com

대선이 치러진 3일 애틀랜타 미드타운 피치트리 스트리트 선상 일부 상점들은 개표 시작 후 폭동과 약탈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상점 문을 닫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극성 지지자들이 행여나 상점을 부수지는 않을까 합판으로 창문과 출입구를 꼼꼼히 막았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해 미전역 주요 지역 소매상들에게 이번 선거는 코로나 19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따른 인종차별 시위에 이어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보안 요원도 주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주공공안전국(GDPS) 대변인은 선거철마다 항상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잇따른 폭력사태로 더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 지역에 예방과 대응책을 마련해 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지아 방위군도 필요할 시 언제든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주방위군은 조지 플로이드과 관련해 애틀랜타 지역에서 폭동이 발생한 이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지시로 지난 529일부터 애틀랜타 시내 주정부 기관 건물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병력 배치를 증대해 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로데오드라이브에도 이날 상점 바리케이드가 설치됐으며 70여개의 고급 상점과 편의점 등 유통 매장들도 1층 창문과 출입구를 합판으로 가려 완전히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뉴욕시의 삭스피프스 애비뉴에도 일부 상점들이 유리창에 전면 바리케이드를 쳤으며 니만마커스 백화점은 3일 오후 5시부터 모든 상점을 폐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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