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트러스트 노크로스점 사기 인출로 고객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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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제러드 써튼씨는 2 16 선트러스 은행 노크로스 지점을 방문해 체킹 어카운트에서 3천달러를 인출했습니다.

하지만 써튼씨가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선상에 있는 해당 지점을 나온지 15 , 써튼씨는 휴대전화에 설치된 선트러스트 앱에서 알림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현금을 인출한지 14분만에 자신의 계좌에서 3,717.43달러가 빠져나간 것입니다.

휴대전화 앱에 남겨진 예금 청구서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써튼씨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이 적혀 있었고, 필체도 써튼씨의 것과는 달랐습니다.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써튼씨가 직접 은행에 제출한 예금청구서와 사기행각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예금청구서에 동일한 은행 직원의 이니셜 서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써튼씨는 즉시 선트러스트 은행에 사실을 알리고 빠른 조치를 기대했지만  은행측은 사기 케이스 넘버를 발급해주며 조사 기간이 최소 열흘은 걸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측은 사이 써튼씨의 세이빙 어카운트로부터 체킹 어카운트의 부족한 금액에 대한 은행 수수료까지 빼갔습니다.

이미 3 달러가 인출된 써튼씨의 체킹 어카운트에는 번째 빠져나간 현금을 감당할 만한 잔액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은행측의 대응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한 써튼씨는 사건 발생 11일째가 되도록 은행측으로부터 이렇다할 확실한 답변을 듣지 못하자 WSB-TV 채널 2뉴스측에 사건을 제보했습니다.

해당사건에 뉴스팀이 개입하자 은행측은 갑자기 써튼씨에게 피해 금액의 일부를 환불하는 재빠른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은행측이 채널 2뉴스팀에 보낸 성명에 따르면 최대한 빨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인력을 확보중에 있다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고객과 직접 나누겠다 적혀있었습니다.

이후 27 오후 은행측은 이번 사건이 은행측의 실수임을 인정하고 써튼씨의 계좌로 우선 1,600달러를 환불해주며 나머지 금액 환불이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예금 청구서에 서명을 은행 직원의 실수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써튼씨는 이에 대한 은행측의 답변이 전해지는대로 형사 고발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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