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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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성탄절 연휴 기간 조지아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 수가 14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지아주 순찰대는 27일 “특별 교통 안전 기간이었던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조지아 전역에서 모두 1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휴 기간이 올해보다 좀 더 길었던 지난 해에도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사고 사례들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24일 앤서니 드류 퍼셀(38)씨가 트루퍼의 추격을 피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주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트루퍼는 회전 신호를 무시한 퍼셀의 차량을 적발하고 차량을 세우려 했다가 퍼셀이 계속 도주하면서 추격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에는 사륜 구동 ATV를 몰고 가던 운전자가 앞 차량을 제치려던 중 소방차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전국자동차협회(AAA)는 “저렴한 개스값과 안정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연말연시 여행을 위해 도로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조지아 공공안전위원회는 “즐거운 연말연시를 위해 음주운전은 금물이며 교통법규를 잘 지켜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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