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조지아 주민들의 수가 무려26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지아주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21일 오후 6시부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자정까지 모두 7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고들로 고속도로에서 14명, 로컬도로에서 12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는 3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7년 같은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515건, 총 15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애틀랜타 인근 로컬 도로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들은 대부분 음주운전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달 22일 디캡 카운티에서는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2명이 숨졌으며, 23일 클레이톤 카운티 북쪽 지역서는 교차로 부근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같은날 밤 애틀랜타 북서쪽 인근에서도 음주운전을 한 차량 운전자가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조수석에 앉아있던 탑승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24일 밤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 지역서 발생한 교통사고에서는 2명이 숨지고 1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사망자 중 한 명은 6명의 자녀를 둔 엄마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성탄 연휴 닷새 동안 DUI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조지아 주민들의 수는 285명, 이 외에도 수천 명의 운전자들이 범칙금 딱지와 경고장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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