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ll welcome!”
네이선 딜 전 조지아주 주지사가 남부 액센트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는 4월 17-20일 둘루스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WKBC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조지아식품협회 김백규 회장이 환영사를 한국어로 하겠다고 하자 딜 전 주지사가 남부 액센트가 섞인 영어로 축사를 전하겠다고 운을 맞춘겁니다.
딜 전 주지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조지아주 경제발전을 위해 일했습니다. 주지사 재임 중에 조지아주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미 전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 1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앨러배머에서 만든 벤츠가 조지아주 브룬즈윅 항구에서 독일로 보내진다”며 조지아주의 경제 기적을 이뤄낸 한인 기업과 한인들에 대한 자부심도 비췄습니다.
이경철 총회장은 대회 개회사를 통해 “트럼프의 우선주의 정책이 한인 기업들에 어려움을 주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주류사회와 밀착해 현지 생산과 고용을 확대하고 기술과 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익스플로어귀넷과 개스사우스 디스트릭트의 스탠홀(Stan Hall) 대표, 민주당의 샘박, 공화당의 홍수정 주하원의원도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경철 총회장은 귀빈 소개와 함께 김백규 회장, 박선근 회장,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 네이선 딜 전 주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습니다.
특별후원을 한 현대 중공업과 김백규 WKBC 공동대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이경철 총회장, 김형률 이사장,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 황병구 명예회장, ARCO, 메트로시티뱅크, WNB 팩토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고문단은 기부금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노상일 조직위원장의 WKBC 홍보와 함께 바리톤 홍민기 님의 축하공연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한오동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갈라 2부 행사는 메트로시티뱅크 김화생 대표의 건배사에 이어 한복 패션쇼, 재즈, 마술, 경품과 래플 추첨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됐습니다.
21일 둘루스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WKBC 후원 갈라에는 200여명이 넘는 애틀랜타 지역 기업인들과 인사들이 모여 대회 성공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이 날 갈라는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 노상일 WKBC 조직위원장이 행사 공동대회장을,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과 강신범 이사장, 이승희 사무총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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