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존스크릭 경찰서는 텍스 리펀 시즌을 맞아 이와 관련된 스캠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서 측은 “국세청 전화인 척 하며 어떤 정보나 대가를 요구하더라도, 국세청에서 전화가 직접 오는 일은 없기 때문에 어떤 대응도 하지 말라”고 전했다.
국세청 대니 워펠 국장은 “사기꾼들은 개인 정보를 빼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이 국세청을 사칭하는 것이 가장 흔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실제로 작년엔 국세청 도용 신고가 약 30만건으로,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수치에 달했다.
사기꾼들은 국세청으로 가장해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납세자에게 가짜 세금 환급을 유인하거나, 세금 사기에 대한 형사 고발을 취하겠다고 허위로 협박하거나, 계좌에 비정상적인 활동이 확인됐다고 경고하는 등 다양하고 교묘한 방식을 쓰고 있다.
국세청 측은 “국세청은 대부분의 연락을 USPS를 통하기 때문에 세금과 관련된 전화, 문자, 이메일은 의심하도록 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라”며 “개인정보를 물어도 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를 함부로 클릭했다간 악성코드,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 있으며 개인정보를 입력했다 즉시 결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을 대신해 세금 신고하는 스캠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텍스 리턴을 제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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